’4차원’ 매력 주목 사유리, 자발적 ’비혼모’ 결심 <br />"난소 나이 48세 진단…평소 아이·출산 열망 커" <br />급한 결혼 대신 정자 기증 통한 ’비혼 출산’ 선택<br /><br />방송인 사유리 씨가 엄마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3.2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일본에서 출산한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사연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돌직구' 화법과 '4차원' 매력으로 인기를 끈 사유리 씨, <br /> <br />홀로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한 건 병원에서 자신의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난자 냉동을 한 사실을 밝힐 정도로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 당장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상대와 급하게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자를 기증받아 '자발적 비혼모'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난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국내에서 기증된 정자는 아이를 가지기 어려운 난임·불임 부부에게 먼저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'자발적 비혼모'에게 인공수정 시술을 해주는 병원, 비록 불법은 아니지만, 국내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사유리 씨는 일본 한 정자은행에 보관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서 출산에 성공했는데요,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이 같은 '비혼 출산'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사유리 (지난 5월) /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) : (지금 5월이잖아, 올해 안에 꼭 해보고 싶은 거 있어?) 임신, 출산, 그리고 결혼, 하나라도 할 수 있겠지?] <br /> <br />사유리 씨, 출산 뒤 그동안 자신을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 살겠다며 SNS에 감사의 글을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비혼모가 되는 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, 그렇다고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었다고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과 동료 연예인의 축하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정의 의미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OECD 자료를 보면 프랑스의 경우 비혼 출산 비율은 거의 60%에 육박했고, 노르웨이와 스웨덴,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도 OECD 평균인 40%를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비혼 출산 비율이 가장 낮은 건, 1.9%의 대한민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비혼여성, 동성 여성부부도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수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격렬한 찬반 시위 속 아직 최종 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71258136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